“벤처발전위해 경제주체 힘모아야”

2000.07.17 00:00:00

서울廳,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초청 특강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성호(金成豪)은 지난 11일 1천여명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피카디리극장에서 외부강사인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을 초청해 `벤처시대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장흥순 회장은 강의에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2000.4월 현재 국내에는 6천여개의 벤처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몇 년내에 수만개의 벤처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을 결정짓는 기준도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지금까지 각종 정책이 벤처기업의 창업과 초기 생존에 있었다면 앞으로는 성장을 통한 사회적 부의 생산과 국민후생 수준의 제고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이 세계를 상대로 활동할 수 없다면 전통기업보다 훨씬 더 빨리 도태될 수 있는 만큼 세계화된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벤처기업이 왕성하게 기업활동을 수행할수록 그 결실이 사회로 재분배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하며, 일차적으로 벤처기업인들의 의식있는 자성이 요구되고 정부 및 관련기관의 애정과 관심이 행동의 잣대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특히 “지금은 벤처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정부 벤처기업인 대기업 등 각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 지속적인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image0/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