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행정 고객만족도 `光州 1위'

2000.07.17 00:00:00

지난해보다 41.7%향상


전국 지역별 세무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광주가 지난해보다 41.7%가 향상돼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3년간 소득세 법인세 부가세 재산세 자동차세 세무상담 등 개인적인 업무와 관련해 해당 지역세무서를 직접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무행정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광주가 지수 68점으로 2위 대전(63점), 3위 서울(57점)과 부산, 5위 대구(56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신장을 보인 것은 광주청이 사용자 이용창구를 설치·운영해 민원인이 납세서비스센터내에서 장소를 옮길 필요없이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읍·면·동의 세금관련 민원증명을 팩스로 교부받을 수 있는 팩스민원증명발급제와 각종 세무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세무서 설치, 세금신고의 온라인화 정착 등도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세무직원의 비리, 과오납세금 등으로 비난을 받아 온 세무행정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청 관계자는 “지난 99년 2/4분기부터 실시된 강력한 세정개혁으로 납세자들의 인식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기능별 조직 개편,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 등의 시행으로 부조리 감소와 민원해결 증가면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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