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세무서(서장·양문성(梁文性)는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구 신림동 소재 대영초등학교(교장·노재희)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시간을 가졌다.

동작세무서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대영초등학교 학생들을 7개팀(2백96명)으로 나눠 `세금교실 및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세금교실에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세금은 무엇이며 어디에 쓰이는지, 우리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한편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유토론 시간을 마련하는 등 세금과 세무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양문성 서장은 “이번 세금교실 운영을 계기로 하계방학 기간중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신청받아 이들이 봉사활동에 의한 사회 공동체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체험학습을 통해 세금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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