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양막 그늘 만들어 납세자 주차고민거둬

2000.08.14 00:00:00

서부산署 부가세신고때 간이 자기작성교실 호응


주차공간이 좁은 서부산세무서(서장·서경식(徐京軾)가 이번 부가세확정신고기간에는 어느 때보다 주차불편없이 신고마무리를 했다.

同署는 복도와 주차장 한켠에 텐트를 설치, 간이자기작성교실을 만들어 사용하므로써 납세자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결 해 왔다.

지난 종소세신고기간중 주차와의 전쟁을 경험한 同署는 주차장의 반을 차양막으로 덮어 그늘을 만들고 책걸상을 비치, 자기작성실을 운영한 결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납세자가 훨씬 늘어났으며 우편신고 건수도 지난대비 약 20%가 증가했다.

이는 서경식 서장이 평소 경제인단체 등의 특강에서 우편신고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신고마감이 임박한 시간을 피해줄 것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해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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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세무서는 지난달 부가세확정신고기간 간이자기작성교실을 만들어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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