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있는 세무서 만듭시다”

2000.09.04 00:00:00

조용근 영등포서장 직원상견례서 강조


영등포세무서(서장·조용근(趙龍根)가 지난 국세청 직원 정기인사를 계기로 영등포세무서를 `희망있는 세무서', `화합하는 세무서'로 만들기로 공식 표방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등포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세무서 회의실에서 전체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인사에 따른 직원상견례를 가졌다.

영등포署 조용근 서장은 이날 상견례를 통해 “영등포署를 희망있는 세무서, 화합하는 세무서의 표본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趙 서장은 이와 관련, “영등포세무서가 올들어 거둬들인 세수는 총 6조3천억원으로 전국세무관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소속직원들은 일등 세무서의 위상에 걸맞는 모범직원들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趙 서장은 또 이날 상견례를 통해 소속과장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인사이동후 직원상호간에 얼굴을 몰라서 서먹하겠지만 만날 때마다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화합하는 세무서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자신은 일선의 최하위 직급에서부터 일해 온 사람이라고 전제한 뒤 이에 따라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문제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趙 서장은 구체적으로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최대한 받아들여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영등포세무서는 이번 직원 정기인사를 통해 여직원 20여명을 세원관리과와 조사과 등에 과감히 배치, 눈길을 모았다.

영등포세무서는 이번 상견례를 통해 정기인사의 배경과 인사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