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인간·환경' 조화가 개혁열쇠

2000.09.21 00:00:00

손영래(孫永來) 서울청장 직원대상 특강


손영래(孫永來)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5일 오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인간·환경'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피카다리극장에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손영래 서울청장은 “국세행정의 시스템(업무 수행방식)과 인간(조직 구성원) 그리고 환경(납세자 또는 국민)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세정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개혁은 조직축소와 기능별조직 전환, 지역담당제 폐지, 전산망 구축 등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앞으로는 납세자의 의식개혁과 조직구성원의 행태를 개선하는데 개혁의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혁이 성공하려면 국세공무원만의 노력으로는 달성될 수 없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납세의식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孫 청장은 “2단계 개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능별조직으로 전환된 만큼 조직의 핵심 구성원인 6∼7급 공무원을 전문지식과 능력에 따라 차등 대우하는 인사관리 시스템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조사요원이나 전산전문요원의 자질을 한차원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 과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할 경우 전문세무직의 지위부여는 물론 승진과 보수에서도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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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시스템·인간·환경'을 주제로 전직원에게 특강을 하고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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