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부산청장 직원 정신교육
최병철(崔炳哲)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4일 지방청 5층 강당에서 3백4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환경의 변화와 국세청 개혁의 평가'라는 제목으로 취임후 첫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崔 청장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著)이라는 책속의 세무공무원의 부정적이었던 과거 모습을 간략히 소개한 뒤 “세정개혁이후 달라진 국세청에 대한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들을 계기로 더욱 내실있는 개혁을 추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崔 청장은 특히 “자영업자(3%)의 국세청에 대한 인식은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 일반인(97%)의 시각은 개혁의 성과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정환경이 민주화·정보화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납세자의 요구와 변화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인터넷 이용의 확산으로 사소한 것도 넷망을 통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돼 문제가 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崔 청장은 과천청사앞 무인속도측정기식 검증시스템 방법을 예를 들며 국세청도 이같은 인프라망을 구축해 과학적인 세원관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허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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