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署 `drive thru'제 시행 호응

2000.10.23 00:00:00

주차 걱정되나요? - 그냥 넣고 가시죠

○…서부산세무서(서장·서경식(徐京軾))는 전국 최초로 납세자의 신고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무서 정문앞 차도에 우체통 크기의 신고함을 설치, 차량을 몰고 신고서를 투입할 수 있게 도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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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식(徐京軾) 서장은 “우리署는 주차장도 좁고 차량이 후진해서 돌아가게 되면 위험하므로 세무서를 들어오지 않고 지나가면서 신고함에신고서를 투입하면 정확히 접수·처리된다”고 밝혔다.

또 “차량 신고서투입함 이용으로 다소나마 교통체증과 신고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同署는 10대 정도만 주차가능한 공간으로 인해 신고기간중 차를 이용하는 납세자에게는 별도의 방법이 없어 노상주차 또는 주변 관공서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해 신고를 해야하는 납세자들은 주차애로 해결과 시간절약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계조(鄭桂朝) 납세지원과장은 `투입함'의 효과가 좋으면 관내 대단위 아파트단지 출입구나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설치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편신고와 전산매체 이용을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납세자가 직접 방문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편신고를 독려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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