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산하 일선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없어 애로

2000.10.23 00:00:00

"마음편해야 납세자도 더 챙기죠"

대구지방국세청(청장·이동훈(李東勳)) 관내 일부 세무서에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없어 업무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해 9월1일 제2의 개청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면서  납세자들을 위해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를 마련, 세무서장 직속으로 전국 일선 세무서에 배치돼 누구나 세금에 대한 궁금증이나 억울한 사항, 잘못된 세무행정 등을 바로잡아 납세자의 모든 편의를 도모해 주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막중한 업무와 책임을 지고 배치된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이 제대로 된 사무실 하나없이 납세지원과 관리팀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가 하면 심지어 동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은 관리팀 출입구에 배치돼 업무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남대구세무서 역시 납세지원과 관리팀 사무실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형편인데 이 때문에 납세자들의 권익보장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서 이들 세무서에는 납세자보호담당관 사무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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