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산하관서 세정활동-수영署

2000.11.16 00:00:00

`세정가족 다지고'`새싹교육 챙기고'


수영세무서(서장·조필종(曺弼鍾)는 지난 2일 전체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군 청학동의 이정석씨(명륜학당 훈장)를 초빙해 인성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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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훈장은 교육에서 “자신이 가장 귀중한 존재임을 명심하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가치를 제고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李 훈장은 특히 “남에게 인사하는 것을 비롯해 공부 노동 웃음 욕설 질투 등은 모두가 `자신'이라는 상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행동”이라며 자존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제고시킬 것을 당부했다.

또 `家和萬事成'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사랑을 기본으로 해 가정에서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서로 존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사과나무는 사과만 열려야 한다”며 개성에 따라 특성을 찾아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필종 서장은 李 훈장에게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옛 것을 잃고 사는 현대인에게 우리 것을 일깨워줄 수 있는 교육을 주문하고 “공직사회에서 필요한 예의범절 등을 전수해 달라”고 요구했다.

수영署는 청학동 훈장의 특강 내용을 홈비디오에 담아 보관중이며 타 관서 등 필요로 하는 단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수영署는 지난달 30일 자매결연 학교인 남천초등생 전학년 학급대표 반장 및 부반장 등 61명을 초청해 견학시키고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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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 서장은 학생들에게 세금을 거둬 사용하는 방법과 세금을 내지 않을 때 받게 될 불이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만화로 된 `세금이 무엇인가?'에 대한 VTR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들 현장체험학습 학생들은 이 VTR을 시청한 뒤 각 과 견학을 통해 과별 주요업무 등을 공부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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