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세무서(서장·황수길(黃秀吉)는 지난 2일 자매결연 학교인 수정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 38명을 초청, 세무서와 산업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식(張元植) 세원관리3과장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세금관을 심어주고 일상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금을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번째 현장학습지인 부산진署 관할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에서는 큰 수출입선과 야적장에 쌓인 많은 컨테이너를 보고 놀란 학생들이 하루 거래량, 배의 무게, 교역국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직원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두번째 장소인 현대백화점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때 성실하게 세금을 내기 위해 영수증 주고받기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백화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張 과장은 학생들을 부산진署로 데려와 세무공무원들이 하는 일과 세금이 쓰이는 곳, 세금의 종류 등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고 열심히 공부해 세금을 많이 내는 훌륭한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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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세무서는 지난 2일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세무서의 기능에 대해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