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공매 `체납액수확' 늘려

2000.12.07 00:00:00

부산廳 2차 6회공매서 40여억원 정리


부산지방국세청(청장·최병철(崔炳哲)은 최근 제2차 국세체납 압류부동산에 대한 6회 마지막 공매를 실시했다.

부산청 박희동 징세과장은 2차공매에서 1백76필지(1차 유찰 51필지 포함) 중 76필지가 낙찰됐으며 직접공매는 25필지로 13억8천5백만원과 공매개시전 현금납부 등으로 26억1천만원의 체납세액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지난 6월과 10월 2차에 걸쳐 실시한 공매에서 96억5천4백만원의 체납세액이 입금됐으며 직접낙찰 52.3%, 공매개시전 47.7%의 성과를 이뤄 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공매가 장기고질체납자와 상습체납자에 대한 경고 효과가 대단해 징수실적이 기대치보다 좋다”고 했다.

그러나 “납세자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납세자에게 권익을 부여하고 있으며 낙찰전까지 체납정리만 되면 언제든지 공매정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6회까지 유찰된 물건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으로 마지막회 가격이상이면 계약이 성사될 수 있으며 부산청 또는 관할세무서 징세과로 연락하면 된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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