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주변 식당 변칙상행위 극성

2000.12.07 00:00:00

大邱지역


대구시내 대형예식장 주변 식당 등이 예식 손님들을 상대로한 바가지 상술로 폭리를 취하고 있으나 세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 예식장주변 식당업주들이 혼주들과 식당이용계약시 식대를 혼주들이 나누어준 식권으로 계산하기로 한 후 하객들로부터 식권을 받고는 식사대신 값이 싼 빵으로 대신해 나누어주고 있다.

이는 1매 1만2천에서 1만6천원상당의 식권을 불과 2천원에서 3천원짜리 빵으로 대신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것으로 혼주들은 바가지를 쓰면서 먹지도 않은 밥값을 지불하고 있는 꼴이다.

한편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혼주들이 식당측에 항의, 차액환불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는데 식당업주들은 식사를 하지 않고 가는 사람들에게만 빵을 나누어 주었다고 변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이용객들은 예식장 주변 식당들이 식대도 다른 업소보다 음식값을 턱없이 비싸게 받으면서 심지어 제대로 먹을 수 없는 빵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세청이 변칙영업을 일삼고 있는 이들 업소들에 대해 철저한 세무조사나 입회조사를 강화해 이 같은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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