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깬 맞춤서비스를”

2000.12.21 00:00:00

부산廳, `번개'프로의식 전직원 강연


부산지방국세청(청장·최병철(崔炳哲)은 최근 `자장면 번개 배달'로 유명한 조태훈씨를 초청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무에 대해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는 최병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조봉현(부산청 송무과 7급)씨가 교육원에서 조씨의 교육을 듣고 느낀 소감을 `우리가 배울 서비스 철학'이란 제목으로 인트라넷에 올린 글을 접하고 긍정적이며 창의적인 번개 서비스 철학에 대해 전직원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초청강연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소원인 자장면 가게를 마련하기 위해 12년동안 몇 십만 그릇의 자장면을 배달하면서 더 많이 팔기 위해 애쓰던 노력들이 노하우가 돼 고객만족, 고객감동의 서비스 사례와 이론이 됐다고 말했다.

“고정관념을 깨고 맞춤서비스를 창출하라”고 설명하면서 조씨는 헌법재판소에 자장면을 배달할 때는 항상 까만 양복바지와 흰색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을 했기에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상대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오늘을 있게 했다”는 조태현씨는 고객을 상대하고 상품을 팔아야 하는 모든 기업과 `행정'이라는 상품을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공무원 사회에서도 기본정신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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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이 최근 `번개' 조태훈씨를 초청해 직원들에게 생각하는 서비스에 대한 특별강연 자리를 마련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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