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정리 직접공매 효과만점

2001.01.04 00:00:00

대구廳, 공매대상 59%처분 체납액 45%정리


대구지방국세청(청장·이동훈(李東勳)이 신속한 체납정리 일환으로 체납으로 인해 압류된 부동산의 공매전담팀을 자체적으로 구성, 직접 공매장 운영을 통한 신속한 공매절차로 체납액 징수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공매장을 직접 운영한 대구廳은 그동안 총 2백21건의 공매물을 83억3천3백만원에 공매해 이 중 자진납부 등으로 1백30건에 37억1천2백만원의 현금을 징수한 실적을 올려 공매대상건수의 58.82%를 처분, 체납액의 44.55% 말끔히 정리했다.

한편 대구청은 매주 목요일 한 차례씩 공매를 진행하면서 공매물건을 관할 시·읍·면·동사무소 게시판에 게시해 현지인들이나 외부들이 공매에 참가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이동훈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세정개혁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획기적인 세정을 펴나가고 있어 세무공무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국세청이 추진해 온 조직개편에 따른 세정과 정도세정 등 국세행정 개혁을 위해 신지식인을 발굴하고 우수 여성세무공무원을 발탁 또는 표창하는 것은 물론 호화·사치 품목 취급업체이지만 투명하게 기장함으로써 타 업소에 모범을 보인 대구시 (주)명성골프 허흥만 대표를 표창하는 등 획기적인 세정을 펼쳐 세정가에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李 청장은 여자 직원과 남자직원을 동등히 대우해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8월 정기인사에서는 여성주무를 지방청 계장으로 발탁했고 2000.12.30 모범공무원 표창에서도 전체 4명 중 여성세무공무원 1명을 선발하는 등으로 여성세무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번에 여성세무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은 구미세무서 징세과 근무 배경분씨는 맡은 업무에도 충실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양로원 등 불우한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왔으며 특히 국세환급금 찾아 주기에 앞장서 납세자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은 모범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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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공매진행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공매전담팀을 찾았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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