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앓는 누이에게 신장기증한
누이의 생명연장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선뜻 기증한 세무공무원이 있어서 주위는 물론 세정가에 훈훈한 화제.
주인공은 경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강호 세무조사관(48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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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조사관은 구랍 12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 유某씨(58)가 신장이식을 하지않으면 생명을 연장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자 유 조사관은 형제의 참 사랑을 나누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누나에게 이식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것.
평소 서내에서도 타의 모범을 보이면서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유 조사관은 납세서비스에 있어서도 납세자 만족도 제고로 훌륭한 공무원 상을 수상하는 등 주위로부터 두터운 선망을 받아왔다.
이처럼 아름다운 형제애를 안 경산세무서 권녕준(權寧俊) 서장과 전 직원들은 신장이식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그를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격려를 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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