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廳=친절관서' 자리굳혀

2001.01.11 00:00:00

국세청 납세자만족도 설문 2년연속 `1위'


대구지방국세청(청장·이동훈(李東勳)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납세자만족도 여론조사결과 '99년 1위를 한데 이어 2000년 또 다시 1위를 함으로써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국세청과 각 지방청 전국 일선 세무서를 대상으로 세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구청이 평균 78.5점을 얻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세무공무원들의 친절도, 민원처리 상태, 납세서비스센터 환경 및 운영관계, 납세자 편의 등을 다양하게 평가·분석했다.

이에 대구청은 납세자보호담당관 실적과 납세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안동·김천·서대구세무서가 전국 99개 세무서 가운데 3·4·5위를 나란히 차지, 종합 1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동훈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직원들에게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업무에 임하면서 납세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납세자만족도 1백% 달성 때까지 매진하자”고 당부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면서 격려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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