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카드 `손젓는 곳' 많다

2001.01.29 00:00:00

제과점·극장등 현금수입업소 대부분


대구·경북지역 대부분 제과점과 대형 극장 등이 고객들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지않아 신용카드가맹점 개설권장이 강력히 시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세청이 근거과세와 투명세정을 펼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사업자들의 가맹점 개설 권고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나 제과점과 극장가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들이 여전히 이를 따르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불만을 사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이某씨는 대구시내 어느 제과점에서 케이크를 사면서 신용카드 결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현금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이들 업소들이 고객들에게 하나같이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거나 `기계 작동이 안된다'고 둘러대면서 신용카드결제를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국세청이 보다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해 모든 사업장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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