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稅政 체험 `특별한 하루' - 송파세무서

2001.03.19 00:00:00


송파세무서(서장·김정환)는 최근 관내 업체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정환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99.9월 국세청이 제2의 개청을 선언한 이후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감동하는 세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세정에 대한 불만사항들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요식업계의 대표는 “일반음식점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이 강화됨으로써 세금부담이 가중됐다”고 주장했다.

한의사회 대표는 “현재 의료 수입 중 60∼70%가 보험처리돼 수익성이 별로 없으나 일선 세무서에서는 일반신고를 고집해 한의사들의 불만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세정개혁작업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발언도 나왔다. 한 세무사는 “일부 불편한 점을 제외하고는 일련의 개혁작업이 긍정적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하고 개혁작업이 성공할 수 있게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다른 참석자도 콜센터 개소, 인터넷 신청 등으로 세무서를 방문할 기회가 점점 줄어 삭막해진 느낌은 있지만 납세자의 불편이 크게 해소된 것만은 분명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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