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직관리론-위성일 동대문서장

2001.03.22 00:00:00

"직원사기가 감동세정 기초"



위성일
동대문서장

`군은 사기를 먹고 산다'는 말처럼 직원의 사기는 납세서비스만족도를 높이는 데 첫손으로 꼽히는 요소.

“업무능력 함양도 중요하지만 우선 사기가 올라야 일할 맛이 나는 것”이라는 게 위성일(魏聖一) 동대문세무서장의 조직관리 지론.

“자신의 직장에서 대우받는 만큼 고객에게 친절도 베풀고 정성이 베인 웃음도 나온다. 경제적 보상과 함께 모두가 조직문화에 동화돼 하나가 될 때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나 업무 생산성도 높아진다”고 밝힌 魏 서장은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드느라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며 직원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꼼꼼히 챙긴다.

최근 좁은 청사공간에도 불구하고 별관과 지하 회의실에 탁구장을 설치했고,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족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 3개 옥외 경기장〈사진〉도 마련했다. 물론 겸용 코트이지만 자칫 경직된 업무탓에 소원해지기 쉬운 동료애와 직장애를 서로 교감하기 위한 場으로 점심후나 토요일 오후면 한몫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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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별로 직원들과 점심도 함께한다는 위성일(魏聖一) 서장은 “구내식당 마련문제가 복지후생책의 현안과제”라며 직원들의 애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선 것도 다름아닌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이 사기진작 관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원 모두가 서로를 아우르는 조직을 만들어 내는 魏 서장은 직원 서로가 감동해야 납세자도 감동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직원 사기진작을 중시한다.


지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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