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전자세적관리시스템 개발 (2)

2001.05.21 00:00:00



금정세무서에 따르면 관내 지리정보시스템과 국세청 TIS 세적관리DB를 접목시켜 특정 번지 사업자현황을 소재 건물의 각 층·호실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마치 사업장 현장에 나와 있는 듯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업장 역세권에 대한 지리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업자등록증 발급시는 물론 조사업무와 징세업무에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금정세무서 개발관계자는 新 세적관리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용도와 효율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석범 서장은 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인원 1백여명을 투입, 2개월간에 걸쳐 관내 전 사업장에 대한 일제 지압조사를 실시해 각 건물의 층·호수별 사업자현황을 모두 입력, TIS DB를 보완 정확도를 크게 높여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세청 세적관리개발팀의 한 관계자는 “사업자등록시 이같은 층·호수별 기재사항이 의무화 돼 있지 않아 TIS세적관리 데이터에 대부분 나타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며 관련 서식을 개정해야 보다 정확한 세적관리DB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자등록증의 기재사항과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서식을 개정, 사업장 소재지의 층·호수표시 의무기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세무서 직원들은 과학적이고 정밀 세적세원관리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3차원 지리건물정보시스템(GIS)을 TIS프로그램과 접목시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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