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세무서(서장·서현수)가 국세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 실시를 앞두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행정력을 집중시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안동署는 이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우선 주류취급도매장들을 대상으로 매일 매일 진행사항을 점검해 실적이 부진한 도매장은 무자료거래 조장업소로 특별관리하고 불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안동署는 관내 세무사들과 주류도매업자 요식업협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이 제도의 필요성을 전달하면서 5월말까지 1백% 가입을 당부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가입을 독려한 결과, 가입비율을 65%까지 끌어 올렸다.

또한 구매전용카드업무 지정은행인 대구은행 안동지점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 제도의 홍보를 위해 지역 각 방송사와 지역 언론 등을 동원,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