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입니다"

2001.06.18 00:00:00

부산廳, 보훈가족위문


부산지방국세청(청장·최병철)은 지난 8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위문행사를 가졌다.

김규현 납세지원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애국심으로 승화시켜 호국 안보의식 고취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廳은 부산지방보훈청의 협조로 연산동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5명을 선정, 각각 20만원의 위문금과 중식을 제공했다.

이 위문성금은 직원들이 지난 1월부터 폐휴지를 판매해 모은 45만원과 설날 불우이웃돕기 모금액 중 잔여금 55만원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남편이 소방공무원으로 순직한 신기숙씨는 “국세청에서 보훈가족을 찾아 위로해 줘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며 “하늘나라에서 지켜볼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전해 주변사람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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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 김규현 납세지원국장이 보훈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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