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廳 압류부동산 상설공매장 마련

2001.07.19 00:00:00

동래署 별관 25평규모 … 직원상시배치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최병철)은 지난 6일 국세체납으로 압류된 부동산의 합동공매장소로 동래세무서 신청사 별관에 25평 규모의 상설 공매장소를 마련했다.

그동안 부산진세무서 본관 1층 회의실에 임시로 마련된 공매장을 이용해 오다 동래署 신청사 개·보수와 함께 별관에 터를 마련하고 직원 1명을 상시 배치해 공매업무만 전담하는 장소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박희동 부산廳 징세과장은 “지난해 6월부터 국세체납 압류부동산 5백84필지에 대해 공매를 실시하여 1백80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장기고질 체납자 및 상습체납자에 대해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과장은 “입찰자에게 좀더 나은 편의를 제공키 위해 상설공매소를 개설하게 됐으며, 공매소는 오는 27일부터 공매할 부동산과 지난 공매 때 유찰된 물건의 감정평가서 등을 분류별로 비치하고 사진을 게시판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무시간중에는 항상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간지 신문공고와 각 세무서 및 시·군·구청게시판과 부산·경남 부동산 중개인협회에도 공매부동산을 홍보할 예정이며 국세청 인터넷홈페이지(www.nts.go.kr)에 상세한 내용과 사진을 게재해 안방에서도 공매물건을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입찰일은 이전한 합동공매소에서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이뤄지며 1주일 간격으로 6회차까지 실시된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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