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효율·납세만족 촉매역할 나섰다

2001.09.17 00:00:00

수영署, 납세자만족 제고위해 모니터요원 위촉



수영세무서(suyeong@nts.go.kr, 서장·황주옥)는 지난 11일 오후 同署 회의실에서 김홍규 수영세무사협의회장과 강연경 간사 및 세무사사무소 종사 여직원 17명을 초청, 외부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주옥 서장을 비롯한 각 부서 대표 13명이 참석해 관내 세무사사무소 종사 여직원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의견과 건의를 교환했다.

황 서장은 “납세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업무집행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납세자에게 불만족을 주는 사례가 종종 있어 이에 대한 대책과 의견을 외부 모니터요원을 통해 수렴코자 한다”며 다양하게 건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세무서를 자주 방문하는 세무사사무소 여직원들이 납세자의 불만족 요인들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명예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게 됐으며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선진화된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 모니터요원은 “부가세 신고 등 납세자를 대신해 신고를 마쳤는데 국세청의 전산입력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납세자에게 무신고로 통보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개선안 마련을 건의했다.

또 세무서측에서는 “부가세 등 중간예납 고지분에 대해 신고기간중에 전화로 문의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세무사사무소에서 필요한 납세자의 예납액 조회는 직원 한사람이 직접 찾아와 검색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모니터요원제도는 매달 15일경 우편으로 설문 및 건의·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익명으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우수 건의사항을 채택해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요원은 수영구 남구 해운대구 관내의 세무사사무소 종사 여직원 중 베테랑 고참들로서 남충정 세무사 사무소 신은주씨 외에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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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세무서 명예 모니터요원으로 위촉된 수영세무사협의회 소속 여직원과 수영署 각과별 선발 직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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