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로 미래 준비합시다"

2001.09.17 00:00:00

김계실 이천서장 취임식서 강조



이천세무서(icheon@nts.go.kr, 서장·김계실)는 지난달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천세무서장으로 새로이 임명된 김계실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이천세무서로 발령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국세청 제2의 개청 2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개혁은 일시적인 고통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는 만큼 정도세정을 위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기계발, 특히 전산분야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미래를 준비하자”고 제의하고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력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하며 복지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의 중점추진 사항으로 ▶공평과세를 통한 세수확보 ▶호화사치 낭비를 조장하는 음성·탈루소득 색출로 탈세행위의 근절 ▶자금난을 겪는 생산적 중소기업이나 생계유지형 소규모영세사업자와 구조조정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납세서비스 향상과 국세행정 생산성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제시했다.

신임 김 서장은 지난 '67년 중부산세무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90년대 들어 태백·김천세무서장과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비롯 지난해 안산세무서장과 국세공무원교육원 전문화추진기획단 등을 거친 세무행정통으로 일선 세무서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으로 현장행정에 밝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92년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자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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