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서(icheon@nts.go.kr, 서장·김계실)는 지난달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천세무서장으로 새로이 임명된 김계실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이천세무서로 발령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국세청 제2의 개청 2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개혁은 일시적인 고통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는 만큼 정도세정을 위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기계발, 특히 전산분야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미래를 준비하자”고 제의하고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력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하며 복지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의 중점추진 사항으로 ▶공평과세를 통한 세수확보 ▶호화사치 낭비를 조장하는 음성·탈루소득 색출로 탈세행위의 근절 ▶자금난을 겪는 생산적 중소기업이나 생계유지형 소규모영세사업자와 구조조정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납세서비스 향상과 국세행정 생산성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제시했다.
신임 김 서장은 지난 '67년 중부산세무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90년대 들어 태백·김천세무서장과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비롯 지난해 안산세무서장과 국세공무원교육원 전문화추진기획단 등을 거친 세무행정통으로 일선 세무서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으로 현장행정에 밝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92년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