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김해署 납세지원과장 문집내

2001.09.17 00:00:00



이동준 김해세무서 납세지원과장이 지난 8일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화지문화회관에서 가족 및 여러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박사학위 취득 및 문집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이 과장은 지난해 2월 동의대 대학원에서 `실질과세원칙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또한 공직생활과 일상생활속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을 한데 묶어 `흔적'이란 문집을 발간했다.

그의 문집 `흔적'은 3백27쪽 분량으로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서부터 박사논문까지 총 6부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부분들을 엮은 모음집으로 그의 발자취이다.

문집속 그의 일상생활을 보면 그가 50대에 접어들어 태권도를 시작하고 손자뻘 되는 초·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실력을 쌓으며 2천여명의 선수들과 1천여명의 학부형 및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인 3단의 심사를 보고 자격을 취득해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한다.

또 `어머님 전상서'란 글에서 애국청년활동으로 아버님이 목숨을 잃은 암운기와 건강이 좋지 못한 외동딸을 잃게 된 여명기 등을 써 내려간 눈시울을 적시는 편지를 결국 어머님이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는 아쉬움의 글도 소개하고 있다.〈7면 문예춘추 소개〉

그는 '42년 경남 밀양生으로 부산상고, 방송대, 동의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81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마산·동부산·해운대·북부산세무서 등 시내 일선 署를 두루 거쳐 현재 김해세무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동명대학과 동의대학교에서 10년 동안 겸임교수로 민법과 상법을 강의하고 있다.

/image0/
이동준 납세지원과장이 여러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박사학위 취득 및 문집발간 기념 인사를 하고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