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부산廳

2001.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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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부산지방국세청장〈왼쪽〉이 한가위를 맞아 관내 종덕원(고아원)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최병철)은 지난달 26일 한가위를 맞아 관내 고아원과 결손아동 및 지체장애인보호시설 등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최병철 청장은 廳에서 가까운 연산9동 소재 `종덕원'에 들러 금일봉을 전달하고 원생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돼 달라”고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경식 납세지원국장은 정박아보호시설인 성우원을, 송찬수 세원관리국장은 결손아동 및 경로시설인 연제구복지관을, 강위제 총무과장은 지체장애인보호시설인 한마음학원에 들러 각각 금일봉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금일봉과 위문품은 同廳 현관 직원들의 모금함에서 79만원, 최 청장의 강연료 희사액 29만6천원, 여직원회에서 20만원, 폐휴지 매각대금 23만4천원과 지난 피해농민돕기 사용잔액 58만원이 모아진 것이다.

한 직원은 “직원들의 불우이웃돕기 현관모금액이 지난 설날의 31만3천원보다 배이상 많아진 것은 직원들의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풍부해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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