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납세관 새싹부터 키워야"

2001.10.18 00:00:00

춘천署, 초등생 대상 월2회 세금교실 호응



춘천세무서(chuncheon@nts.go.kr, 서장·고병채)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세금교실이 세금홍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춘천署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협의, 한달에 2회씩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고병채 서장은 “세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역사과정에서 형성되어 온 기성세대의 그늘진 의식”이라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세금교육을 실시하여 납세에 대한 인식 변화가 주 목적이다”고 밝혔다.

어린이 세금교실은 지난 3월30일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10개월간 월 2회, 연 15회를 목표로 춘천署 강당 등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임춘욱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주로 강의를 맡아 하고 있으며 강의내용은 `나라에서 하는 일, 세금이란, 세무서에서 하는 일' 등으로 세무서 각 과 방문견학은 필수 코스.

지난 9월말까지 관내 12개 초등학교 3백60명의 어린이에게 10회에 걸쳐 교육이 실시됐다. 춘천署의 어린이 세금교실에 대한 반응이 좋아지자 지역 방송 9시뉴스  및 지방 일간신문에서도 앞다투어 보도했다.

또한 춘천署는 TV와 라디오 등 방송국 시사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세무상담과 세정홍보를 병행하고 있는데 자매결연대학과 소비자연맹 등의 강연에도 참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등 신문에도 세무상담 고정코너를 개설, 매주 1회 시사성 있는 세무관련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고 서장은 “어린이 세금교실은 국세청에서 올바른 납세관 형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정규 프로그램화 하여 세금교육을 하는 것은 춘천署가 전국에서 최초”라고 밝히고 “납세자의 올바른 인식변화는 곧 세정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이를 위해 남은 두달여 동안 정성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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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채 춘천세무서장이 한림정보산업대 세무회계학과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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