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무서(ansan@nts.go.kr, 서장·임영우)는 지난주 관내 시흥경찰서와 시흥시 대야동 동서증권 연수원 운동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다.

양 기관장을 비롯 과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팀이 각축을 벌이며 경기를 펼친 결과 시흥경찰서팀이 2 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 기관장은 인사말에서 “건전한 운동경기를 통해 관내 유관기관의 우의를 다지고 업무협조가 잘 되기를 기대한다”며 “비록 빗속의 경기이지만 양팀 선수들이 깨끗한 스포츠매너를 발휘해 페어플레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경기는 비가 내려 선수들이 애를 먹었으나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된 가운데 초반에 안산署팀이 우수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하는 듯 보였으나 노련한 시흥경찰서팀의 단련된 체력에 밀렸다.

경기를 관전한 세무서 관계자는 “우리팀보다 전략상 한수 위의 팀”이라고 말하고 “승패와 관계없이 직원간 화합을 물론 양서 직원과도 좋은 만남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팀 축구동호회는 앞으로도 축구대회를 꾸준히 열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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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세무서와 시흥경찰서는 최근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