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신고 불편없나요?"-장 춘 중부청장 북인천署 순시

2002.01.28 00:00:00

"보이지 않는 곳부터 상냥하게"


부가세 확정신고 마감을 앞둔 지난 23일 북인천세무서(bukincheon@nts.go.kr, 서장·배인홍(裵仁弘))를 순시한 장 춘(張 春)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색적인 주문을 했다.

다름 아닌 세무서 안내교환원실을 방문해 친절상담안내를 강조한 것.

張 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안내교환원은 세무서의 첫 목소리인 만큼 친절하고 상냥하게 납세자를 응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뿐만 아니라 다른 신고 때에는 납세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張 청장은 특히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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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춘 중부지방국세청장(왼쪽서 두번째)은 지난 23일 북인천세무서를 방문, 납세자들의 신고서 작성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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