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홈페이지 `부실' 지적

2002.02.04 00:00:00

고양署, 세무사사무소 직원대상 설문조사


세무사사무소의 직원들이 세무서 방문 이유 중 신고서 접수 및 증명발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홈페이지 내용을 더 보강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같은 사실은 고양세무서(서장·이용진, goyang@nts.go.kr)가 관내 세무사사무소 직원 37명(사무장 10명, 여직원 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세무서 주당 방문회수는 1회가 8명, 2회가 11명, 3회가 9명, 4회이상이 9명으로 2회가 가장 많았다.

방문목적은 사업자등록 관련 11명, 부동산양도신고가 2명, 신고서 접수 및 증명 발급이 30명(중복답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민원증명의 경우 30% 정도가 세무사사무소를 통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홈페이지와 관련 설문조사에서 1일 홈페이지 방문회수는 방문 안함이 20명, 1회 정도가 7명, 2회 정도가 4명, 3회이상이 2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페이지를 다양화하고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등 보강하거나 홍보를 늘려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하는 목적이 공지사항 검색이 15명, 세무상담이 2명으로 나타나 각 업무별(부가, 소득, 재산)로 단순한 공지사항이나 전달내용 등을 게시하고 일반인이 아닌 세무사를 위한 공간도 필요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예정고지세액의 조회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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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은 사업자등록업무로 세무서 방문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사진은 공지사항을 청취하는 세무사사무소직원들의 모습〉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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