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맞이 '행복의 지름길'

2002.03.14 00:00:00

부산廳, 서비스마인드 제고 직원정신교육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이주성(李周成)은 지난 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납세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 마인드 제고'에 대한 정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지방청 대강당에서 삼성서비스 아카데미 소속으로 기본예절 및 서비스전문과정 등 교육진행을 맡고 있는 전문강사 양묘심씨를 초빙해 `서비스 마인드'를 위한 기본예절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양 강사는 교육에 앞서 “전국 세무서를 순회교육하면서 부산廳 직원들의 친절서비스에 대한 열정이 타 廳에 비해 가장 활발하다”며 “보람된 교육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교육의 문을 열었다. 

교육에서는 운전자가 지켜야할 기초질서에서부터 직장에서의 동료간 정서를 소개하며 “생활중에 `웃는 연습'과 `감동연습'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라고 표현했으며 “연습으로 인한 습관은 곧 거울에 비친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廳은 납세자만족도 제고를 위한 직원 정신교육은 매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명인사나 교수, 기업체 대표, 종교계 등 납세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초빙할 방침이라면서 강의할 수 있는 적절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廳은 지난 7일 국세체납으로 인한 압류부동산에 대해 올 들어 첫 직접 공매를 실시했다.

부산廳 박장호 징세과장은 첫날인 1회 공매에서 40억1천1백만원(공매 개신전 납부 1백9건, 37억6천4백만원, 1회차 낙찰 22건 2억4천8백만원)의 체납세액을 거둬들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과장은 “납부실적 중 83%를 차지하는 공매 개시전 납부 성과를 볼 때 직접공매가 장기 고질체납자와 상습체납자에 대한 경고효과가 기대치보다 높게 나타나 이같은 성적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납세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납세자에게 권익을 부여하고 있으며 “낙찰전까지 체납정리만 되면 공매정지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廳의 공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일주일 간격으로 6회차까지 이뤄지며 장소는 동래세무서 별관 합동공매장소에서 실시된다. 또한 공매장소에는 공매기간중 직원이 상시 대기하여 공매물건을 열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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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8일 삼성서비스 아카데미 소속 전문강사 양묘심씨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 예절에 대한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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