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기 맡으며 마음수양 쌓고

2002.05.09 00:00:00

안산署, 도서실개관 직원정서·지식함양


안산세무서(ansan@nts.go.kr, 서장·현보환)가 신관 4층 회의실에 직원자율도서실과 직원 휴게실을 마련하는 등 직원복지에 발벗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 세무서에서는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관련 많은 동호회가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 변화가 일고 있다.

그러나 도서관 설치는 흔치 않은 것에 착안해 안산署는 `책 읽는 세무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직원들의 정서 함양과 지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서실을 개관한 것.

도서실 개관 추진소문을 들은 직원들은 각자가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하기 시작했는데, 현보환 서장은 도서기증 운동에 적극 앞장서 신간서적 31권을 기증했고, 각 과장과 계장,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현재 300여권의 도서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회의실에 직원휴게실을 마련, 근무중 짬짬히 여유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휴게실에는 남직원을 위해 바둑과 장기를 비치하고 옷걸이 거울 액자 등을 걸어 쾌적하게 꾸몄다.

납세지원과 관계자는 “뒤늦은 감은 있으나 휴게실과 도서실 마련은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직원들의 반응을 고려해 휴게실을 온돌방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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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세무서는 최근 도서관을 설치해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켰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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