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세무서(gimhae@nts.go.kr, 서장ㆍ이향조)는 최근 수해복구의 손길이 바빠지는 가운데 주택침수로 피해를 당한 중증장애인 형제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침수공장 복구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이 서장은 "주택 침수로 17일째 대피소 생활중인 중증장애인 형제를 직접 찾아가 격려금을 전달했다"며 "학생들에게 교재대금이라도 됐으면 하는 게 우리 모두의 바"이라고 말했다.

격려금을 전달받은 장 욱씨 형제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학구열을 불태우며 지난 '98년 고입검정고시에서 전국 수석과 부산지역 3위를 각각 차지했고, 이어 방송통신대에 진학하는 등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해세무서는 수해피해가 극심한 김해ㆍ밀양지역 생산업체 복구 및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지난 8월26일 직원 30명이 한림면 시호1구 소재 유성기업에서 공장내 청소, 정리, 제품세척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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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무서는 수해를 당한 중증 장애인 형제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침수공장 복구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사진은 침수공장 복구지원을 펼치고 있는 김해서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