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과세 달성에 署 역량 집중"

2002.11.01 00:00:00

이재후 신임 통영서장, '조세형평 실현' 우선과제 선정


○…"내가 얼마나 내느냐 하는 절대값보다는 내가 남보다 얼마나 더 내느냐 하는 상대값에 납세자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공평과세가 가장 중요한 관서 추진산황입니다."

최근 통영세무서장에 취임한 이재후(李在厚) 서장은 납세자 민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공평과세 달성'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 서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간 공평과세 ▶창의적인 세원 발굴 ▶업종간 공평과세 등에 관서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서장은 "지역간 공평과세를 위해 통영지역에서든 부산에서든 유사한 조건이면 유사한 세금을 낼 수 있는 과세체계가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신종 세원발굴 등의 창의적인 노력만이 부당한 세금탈루를 막아 조세형평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창의적인 세원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또 "같은 업종에서 자신보다 매출이 높으면 세금을 많이 내고, 매출이 적으면 적게 낸다는 의식이 자리잡아야 공평과세가 실현될 것"이라며 "세무관서 직원들은 그런 토대를 만들어 나간다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서장은 "세무직원들의 전문능력 또한 납세자 수준에 맞춰 더욱 신장돼야 한다"며 "진정한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조세전문가가 돼야 할 것"임을 직원들에게 상기시키는 등 전문능력 함양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서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국세청을 통해 공직에 들어선 후 재경부 세제실을 거쳐 광명署ㆍ수원署ㆍ송파署 등에서 부가가치세 과장을, 국세청 민원실장, 법무심사국을 두루 거치며 합리적이며 폭넓은 시야로 세원관리 및 심사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친화력과 리더쉽이 뛰어난 이 서장은 김예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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