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廳, 조사요원자격시험 1위
○…서울지방국세청(seoulrto@nts.go.kr, 청장·봉태열)이 종사직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치밀한 직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제27회 일반조사요원 자격시험에서 지방청 중 합격률 1위를 차지했다.
서울廳은 지난 11월3일 시행한 제27회 일반조사요원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636명 중 512명이 합격, 80.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일선 署별로는 성북署와 강서署가 93.3%의 합격률을 보여 수위를 기록했고, 종로署가 91.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7월 부기검정고시에 이어 또다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일반조사요원 전체 합격자의 40%에 달하는 인원이 서울廳에서 합격함으로써 국세청 전체의 합격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청 인사계 관계자는 "봉태열 청장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주 토요일을 '교육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세공무원의 필수자격인 부기자격과 일반조사요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세무서별 실정에 맞는 자체 직장교육 계획을 수립해 내실있게 시행토록 하는 등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바쁜 일상업무에도 불구하고 자격시험 응시자를 상대로 PMS(인사관리시스템)를 이용해 수차례 모의고사를 실시한 것이 합격률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제27회 일반조사요원 자격시험에는 전체 1천745명이 응시해 1천284명이 합격, 7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봉태열 청장은 직원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준 강사(백준성 세무사)와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실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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