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직장교육프로그램으로 주경야독 바탕

2003.01.01 00:00:00

해남署, 조사요원자격 합격률 수위



○…해남세무서(haenam@nts.co.kr, 서장ㆍ이영모<사진>)는 전 직원의 조사요원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해남서는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이고 치밀한 직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 실시한 세무사시험에 2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11월3일에 실시한 27회 일반조사요원 자격시험에서도 19명이 응시해 17명이 합격, 90%의 합격률을 나타내며 해남서가 전국 99개 세무서 중 합격률 상위관서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해남서는 전 직원이 국세청 PC자격을 취득했으며 부기자격 요원 93%, 조사요원 자격 90%의 직원을 보유해 21세기 세무공무원 전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남서의 이같은 쾌거는 지난해 부임한 이영모 서장의 남다른 직원교육에 대한 열정과 직원들의 자질 향상의 의지가 함께 이뤄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서장은 평소 무자격 직원에 대한 개별면담을 통해 교육열의를 높였으며 외부강사(세무사)를 초빙해 2개월 동안 일과후 2시간씩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며 주경야독으로 실력을 쌓아 왔다.

해남서는 섬지역이 많고 관할구역이 광활해 세원관리에 어려움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도 열악해 인사이동시 근무를 기피하는 오지관서로 신규직원과 귀향온 직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서장을 정점으로 혼연일체가 돼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고객중심 납세서비스와 봉사세정을 펼친 결과, 해남세무서는 올 상반기 외부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002년 전 세무관서 납세자만족도 조사에서 99개 세무서 중 4위, 광주청 관내 13개 세무서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6개 지방청 중 광주청이 1위를 차지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영모 서장은 조사요원 시험 합격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축하하고 조사요원에 만족하지 말고 세무사. 외국어 등 타 자격을 취득하는데에도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탈락한 직원들도 분발하도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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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세무서는 이영모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일반조사요원 자격시험에 19명이 응시, 17명이 합격해 90%의 합격률을 나타내는 쾌거를 이뤘다.<사진은 해남署 건물>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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