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비를 맞는 심정으로 서비스를…"

2003.01.20 00:00:00

김석기 창원서장, 취임식서 강조


○…지난 13일 오전 11시 창원세무소 대강당.

제34대 신임 김석기 창원세무서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여느 취임식과 같은 분위기, 행사 진행에 똑같은 취임식이라고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김석기 서장의 취임사.

신임 김석기 서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은 노무현 당선자 한사람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부의 모든 조직과 공무원 전부를 대상으로 한다"며  "모두가 한마음이 된다면 아무리 어려워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결을 강조했다.

또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에서 "세무조사시 너그럽되 원칙을 양보하지 않는 지혜를 발휘해 엄정하되 가혹하지 않아야 한다"는 調査철학을 강조했고, 또한 "다양한 납세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친구를 위하는 것은 우산을 받쳐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 같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항상 납세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납세서비스觀을 피력했다.

한편 김 서장은 "전 직원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웃음으로 납세자를 대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그 여유는 실력과 설득력, 부단한 노력으로만 가능하다"며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김 서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역설했다.

'너그럽되 양보하지 않는 지혜'가 관내 납세자들에게 '우산을 받쳐주는 게 아니라 함께 비를 맞아주는 식'의 세정이 선진세정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게 김석기 서장의 지론.

또한 김 서장은 "직원들끼리는 '화합과 단결'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 '실력과 설득력'으로 공평과세를 한다면 납세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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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창원세무서장은 취임식에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항상 납세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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