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광교세우산악회(회장ㆍ오재구 조사1국장)는 2003년 신년 등산모임 및 시산제를 정조대왕의 효성이 어린 수원의 주산 광교산에서 지난 11일에 가졌다.

회원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끼재, 광교산(시루봉), 노루목, 억새밭, 마당바위로 이어지는 산행을 가졌으며, 마당바위에서는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시산제를 올렸다.

오재구 회장은 계미년 새해에도 국세행정의 발전과 산악회원의 가정에 평강이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으며, 이재훈 조사1과장 등 회원들이 차례로 한해의 소망을 기원했다.

시산제가 끝난 후 조촐한 친목의 시간을 마련, 회원간의 단합과 올 한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한편, 오재구 회장은 "등산을 함으로써 바쁜 직장생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을 관리하고 직원 상호간에 친목을 통해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자연 보호와 고장의 역사적 유물을 탐방하면서 지역과 더욱더 가까이 하는 한차원 높은 국세행정을 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교세우산악회는 등록회원수가 245명으로 지난해에는 태백산, 가야산, 설악산, 월출산 등 8회에 걸쳐 전국 유명산을 산행하는 등 중부지방국세청 동호인 모임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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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 광교세우산악회는 지난 11일 광교산에서 2003년 신년 등산모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