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전자신고 4만건 효율적 업무처리 기여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지난주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ㆍ김상렬)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한 '2002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때 전자신고 실적은 관내에서 총 4만4천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광주청 관내 전자신고 실적은 지난해 7월 '2002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때의 2만3천건에 비해 약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한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관내 전체 세무대리인 423명 중 약 75%인 318명이 전자신고에 참여했다.
국세청의 홈택스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역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전자신고제도는 지난 2000.7월 서울시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지난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면서 프로그램의 보완을 거쳐 올 1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박순서 광주廳 개인납세1과장은 "부가세 전자신고가 납세자는 물론 세무관서의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신고기간 중에 나타난 납세자의 불편사항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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