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국회의원, 군산署 1일 납보관 활약
군산세무서(gunsan@nts.go.kr, 서장ㆍ홍동명)는 지난 3일 제3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금을 아는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8일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공립 외국어고 군산 유치 등 군산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강봉균 국회의원을 초청, 1일 명예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해 지역 납세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고충을 해결해 줬다.
강봉균 의원(민주당ㆍ군산)은 이날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석,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표창에 이어 1일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활동하면서 납세자 김종선씨(37세, 군산시 옥도면 거주)의 증여세 관련 고충을 상담한 후 관련 서류, 은행의 근저당 설정 및 말소 내용, 증여자의 보유재산과 경제력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로 동 증여는 부담부 증여임을 확인한 후, 직권시정 1천639만3천원을 감액경정해 고충인의 민원을 해결해 줬다.
또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표창수상자 8명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강 의원은 "여러분은 군산경제의 주역이자 발전 군산의 기수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본인은 군산기업의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 모범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 의원은 세정체험을 마친 후 "경제수석과 재경부 장관 등을 역임했지만 이처럼 고향인 군산에서 시민의 고충 해결을 위해 일한 것에 그 어느 때보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산署는 이날 행사가 예년의 납세자의 날 행사와는 달리 군산의 각계를 대표하는 강봉균 의원을 비롯해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세무대리인 21명, 모범납세자 8명, 세무서 간부 16명 등과 구내식당에서 세정간담회를 개최하며 세무당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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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의원은 제37회 납세자의 날에 1일 명예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돼 납세자 애로를 해결해 줬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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