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주의 표상인 납보관제 활성화돼야"

2003.03.13 00:00:00

이낙연 국회의원, 서광주署 1일 납보관으로 봉사


서광주세무서(seogwangju@nts.go.kr, 서장ㆍ이영규)는 지난주 세금을 아는 주간을 맞아 이낙연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 함평ㆍ영광지구)이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초청돼 관내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호민관으로 하루를 봉사했다.

이낙연 의원은 평소에도 국세행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정치인으로 당선자 대변인으로 있는 동안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으나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지역주민들의 호민관 역할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이 의원은 사업에서 손실이 났음에도 세법 무지로 세무신고를 하지 않아 500만원의 사업소득세 고지서를 받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에 거주하는 염동우씨로부터 직접 고충민원 상담을 받고 이를 감면하는 등 9건의 고충민원을 직접 해결하면서, 국세청의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가 국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대표적인 행정모델이라고 관심을 보이며 "다른 행정기관에서도 이와 같은 호민관 제도가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세무서 직원들에게 참여정부의 의미를 설명하고 세정 일선에서 국가재정을 조달하고 있는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여건을 마련하고 있는 광주지방국세청의 업무 추진에 공감을 함께 하고 "국회차원의 지원과 세무당국의 이같은 내용이 결실을 맺어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광주署는 세정협조자, 모범납세자 및 각과 과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모범납세자 및 업무유공 공무원에 표창 및 포상을 실시하고 국가 재정수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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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납보관에 임명된 이낙연 민주당 위원(왼쪽)이 납세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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