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廳 신청사 건립지 영통동 유력

2003.03.17 00:00:00

국세공무원교육원민간부지 매각따라…오는 7~8월설계공모


○…중부지방국세청 신청사 부지 예정지역으로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신갈인터체인지 부근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는 당초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민간인 부지가 최근에 한 건설업체로 매각됨에 따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신청사를 건립키로 한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중부廳은 영통동 건립안과 국세공무원교육원의 일부 건물을 헐고 신청사를 건립하는 두가지 안을 마련해 새로운 국세청장이 부임하는 대로 보고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중부廳의 한 관계자는 "당초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와 일부 민간인이 보유한 과수원 부지를 서울廳이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역삼동 부지와 교환조건으로 매입해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원소유자와의 협의가 무산됐고, 원소유자는 최근 某건설회사에 매각해 청사 건립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며, 국세공무원교육원의 일부 건물을 헐고 건립하는 방안과 '98년 매입한 영통동 부지 3천평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 두가지에 대해 신임 청장이 부임하는 대로 보고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국세공무원교육원의 경우 교통상 직원들의 호응이 있기는 하지만 기존 시설을 헐고 건립해야 하는 난제가 있으며, 영통동은 교통이 불편한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부廳 관계자는 영통동은 오는 2008년 전철이 들어오기 때문에 교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중부廳은 청사기획단을 편성, 늦어도 오는 7∼8월에는 설계 공모를 한 후 내년초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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