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ㆍ김상렬)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납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세업체에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해 달라는 요구 등 총 195건의 분야별 의견이 접수됐다.

광주廳은 국세행정 차원에서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에맞는 개선책을 강구해 국세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납세자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2월1∼15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홈택스서비스 편의성 증대와 신고 및 납부서비스에 대한 의견 등 납세서비스 분야 48건 ▶일시적인 자금경색에 처한 영세사업자 세정지원에 관한 의견 등 세정지원 분야 12건 ▶세무신고절차 간소화와 신고 안내 및 통보의 필요성 의견 등 세원관리 분야 35건 ▶조사대상 선정 및 탈세 제보에 관한 의견 등 조사분야 14건 ▶기타 분야 86건 등 총 195건을 접수했다.

광주廳이 개진의견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조치를 살펴보면 본청 차원에서 해결할 의견은 국세청 행정관리담당관실에 보고하고 지방청에서 해결할 의견은 부서에서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시행중인 의견은 납세환경 개선을 위해 재검토해 반영토록 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자 선정에 관한 의견 ▶세무조사 통지에 관한 의견 ▶신용카드 매출금액 통보 일람표 자료 출력에 관한 의견 ▶주류 구매전용카드의 외상판매 기능 보완에 관한 의견 등 우수의견을 제시한 4건에 대해 지방청장 표창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본청 건의사항으로 세금계산서 불부합자료 소명에 관한 의견과 전주지역에 '세무서' 추가 증설 의견 등이 제시됐으며, 지방청 조치대상 의견으로 ▶민원인용 복사기 및 FAX기 설치 의견 ▶부가가치세 신고시 신용카드 매출금액 안내 의견 ▶영세업체에 실질적인 세정지원 의견 ▶환급세액 지급기일 단축 의견 ▶납세자에게 친절한 공무원상 필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광주廳 조사1국1과 김윤배 과장은 "설문조사 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업무 개선에 필요한 좋은 내용들이 많이 제시됐다"며 "제시된 의견들을 분야별로 분석, 업무 추진에 반영해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