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장 취임식]기영서 광주지방국세청장

2003.04.14 00:00:00


지난 9일 기영서 제34대 광주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대회의실에서 광주廳 전직원을 비롯, 관내 일선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정ㆍ투명한 세정, 기업을 위한 세정 등 납세자를 위한 좋은 세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한 과세, 투명한 세정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친절한 세무서가 되도록하고 그렇지 못한 납세자들은 끝까지 추적, 엄정한 과세로 성실신고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 청장은 취임식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여건과 지역실정에 맞는 세정을 운영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세금을 많이 걷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납세자를 더 많이 도와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세정을 운영하겠으며,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줄이며 지역에서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 청장은 세정이라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재원인 세금을 거둬들이는 일이나 납세자인 국민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합리성을 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열악한 지역경제를 고려해 광주廳 관내에서 高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기업들이 즐비한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기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지방에 있으면 손해라는 생각으로 세적을 서울이나 대도시로 옮기는 사례가 있지만 납세자를 위한 좋은 세정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광주廳 관내로 내려올 수 있는 선진세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 청장은 전남 순천生으로 순천고, 고려대, 동대학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시 17회에 합격했다. 지난 '77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정읍ㆍ군산ㆍ북광주서장을 거쳐 광주廳 징세조사국장, 중부廳 징세조사국장, 조사3국장, 서울廳 세원관리국장, 조사1국장 등을 거쳤다.

부인 김경희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및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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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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