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가짐 바로해 감동세정 구현"

2003.04.28 00:00:00

기영서(奇永舒) 광주청장, 일선 세무서 초도순시


기영서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부임후 첫 관내 일선 세무서를 순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 업무를 지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奇 청장의 이번 순시는 서광주·광주·북광주세무서를 시작으로 22일 남원(진안지서)·전주세무서, 24일 군산·익산(김제지서)·정읍세무서, 30일 목포·해남(강진지서)·나주세무서, 여수(벌교지서)·순천세무서를 끝으로 5월2일까지 13개서와 4개 지서를 초도순시한다.

이번 순시에서 기 청장은 세무서별로 세원·세적관리를 철저히 하고 납세자 중심의 편안한 세무관서가 될 수 있도록 내방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펼치라고 지시했다.

또한 모든 업무는 담당자 중심으로 사전에 계획을 세워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관리자는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사업장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청장은 일선 서별로 중점관리 대상자는 가급적 최소 인원으로 축소하고 조사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세무조사는 부드럽고 동등한 관계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며, 합법성에 바탕을 둔 합리성에 의한, 즉 납세자가 수긍하는 범위내에서 불복이 없어야 하며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세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세원이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납세자가 기업하는데 애로를 느끼지 않도록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지원세정을 펼치라고 지시했다.

또한 상급관서인 지방청의 지시에 의한 일률적인 세정홍보를 지양하고, 일선 서별로 특성에 맞게 홍보수단을 개발해 그 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청장은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 부당공제, 부정환급은 단호히 제재해야 하며 주류 구매전용카드제를 영세 소매업까지 효과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기 청장은 조직의 단합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직원들의 복지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며 열심히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일하는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소신있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한편 기 청장의 서광주서 순시에서 이영규 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참여정부와 함께 하는 선진세정(좋은 세정) 구현을 위해 납세자의 고충 해소와 적극적인 권익 보호를 실천하고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세무관서가 되도록 세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제조업 등 성실한 납세자는 조기환급,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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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서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관내 일선 세무서를 순시,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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