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의 등산모임인 광교산악회(회장·김동구 중부청 조사3국장)가 최근 등산모임을 갖고 화합을 다졌다.

광교산악회는 중부廳을 중심으로 본청 및 서울廳 등 수도권을 아우르는 국세공무원들의 등산모임으로, 지난 3일 새벽 사당역을 28인승 버스로 출발해 4일 새벽 전남 장흥군에 도착, 제암산을 출발해 사자산을 거쳐 보성군에 있는 일림산을 무박 2일로 6시간30분 동안 종주했다.

이번 산행에는 광교산악회 회장을 지냈던 오재구 본청 전산정보관리관과 본청 및 서울廳 사무관 등 2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흥군과 보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철쭉제를 둘러보는 한편, 일림산에 열린 산제에도 참여했다.

광교산악회 총무를 맡고 있는 이환규 중부청 조사1국1과5계장은 "장흥군과 보성군이 공동으로 철쭉제 행사를 치르고 있는데다 제암산과 일림산 철쭉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전경이 봄의 향기를 마음속 깊이 전해주었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산행을 통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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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의 등산모임인 광교산악회는 최근 일림산을 등반, 동료애를 돈독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