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바탕 선진국 반열 올라야"

2003.05.15 00:00:00

중부廳, 허영호씨 초청 특별정신교육


세계 최초로 남극 등 3극 지점과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산악인 허영호씨(49세)의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를 경청한 세무공무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廳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악인 허영호씨를 초청,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정신교육을 가졌다.

허씨는 이날 강연을 통해 '도전정신이 강한 나라는 잘 사는 나라'라고 전제하고, "생각의 자유는 누구든지 상상을 초월하면서 그리겠지만, 그 그림을 실제로 옮기려면 육체적 노동이 따라야 하며, 바로 이 두가지 정신력과 육체가 합친 것이 모험이고 도전이고, 도전이란 단어에는 팀웍, 사랑, 리더십, 죽음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7대륙 최고봉과 북극, 남극, 에베레스트를 인류 최초로 전부 등정하는 과정에서 네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며 "얼마만큼 가치있는 도전을 할 것이냐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도전이란 항상 새로운 가치가 있어야 하고, 새로운 가치란 인간한계를 극복할 때 비로소 얻어지며, 도전정신없이는 21세기 세계속의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허영호씨는 지난 '8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마카루(8,481m)를 등정했으며, 이후 7개대륙 최고봉과 북극, 남극, 에베레스트 등 3극 지점을 세계 최초로 등정한 유일한 인물이다. 이같은 공로로 체육훈장 기린장('82), 거상장('88), 맹호장('91), 청룡장('96)을 받았으며, 저서로 '걸어서 땅끝까지(도서출판 청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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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악인 허영호씨를 초청,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정신교육을 가졌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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