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고지서 과세내용 '눈높이 맞춰' 기재

2003.06.16 00:00:00

이천·남양주署, 최경수 중부청장에 업무보고


이천세무서(icheon@nts.go.kr, 서장·최이봉)와 남양주세무서(namyangju@nts.go.kr, 서장·김종재)는 납세자가 세금고지 내용에 대한 문의 및 확인과 과세자료 소명안내 등에 대한 문의로 세무서 방문하는 것을 축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납세고지서 세액산출 근거 하단 고지에 있는 안내말씀란에 과세 내용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요약·기재하는 한편, 과세자료에 대한 소명자료는 우편으로 제출토록 적극 안내하며 그에 대한 처리결과를 통지해 납세자의 세무서 방문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천·남양주세무서는 지난 9일 오후 최경수 중부지방국세청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를 보고했다.

양 세무서는 세정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업무보고를 통해 납세자 방문축소 등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납세자가 세무서 방문이나 국세공무원을 만날 필요가 없는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HTS 가입을 적극 권장해 전자신고를 확대해 나가고, 전자신고가 불가능한 소규모 영세사업자나 집단상가, 동업자 단체 등에 속한 사업자는 우편신고 또는 일괄신고를 권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세무조사 시스템의 혁신과 관련, 탈루혐의가 큰 불성실 납세자를 우선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조사대상 선정의 자의성을 배제하고, 조사착수부터 종결까지 조사의 전 과정을 엄정하게 관리하는 한편, 규정된 조사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조사공무원의 복무 수칙 등 친절·정신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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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세무서와 남양주세무서는 최근 과세자료에 대한 소명자료는 우편으로 제출토록 안내하는 등 납세자의 세무서 방문 축소에 전력하고 있다.<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최경수 중부청장(중앙)>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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